워커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추운 날씨에 구두 신고 다니기도 힘들고 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기모 들어간 제품을 구입했는데 기모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얇은 털이고 이마저도 신발 안쪽 전체가 아니라 발바닥 부분에는 없는 형태입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양말 신고 신으려고 했기 때문에 그냥 신고요.. 발바닥 따뜻한 거 원하시면 털깔창 같은거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255 주문했는데 발바닥에 260으로 적혀있는 신발이었고 신발 안에 발가락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정도로 넉넉하지만 발이 앞으로 쏠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늘 신고 나왔는데 제가 이런 재질을 처음 신어봐서 약간 고무 장화 같은 느낌이지만 발도 안아프고 아주 편했어요. 굽이 없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편해서 출근하다가 다시 한번 쳐다봤네요.

나쁘지 않지만 냄새가 너무 심하네요. 며칠 뒀어야 되는데 배송 후 다음날 바로 신었더니 사무실에서 냄새가.... @.@